미당 문학상으로 선정된 송찬호 시인의 "가을"이라는 시인데요..
몇 번을 보아도 너무 정겹고, 꼭 그 곳에 가있는 느낌이 좋아 읽고, 또 읽고 하게 되네요...
한번은 30분 정도 걸리게 곱씹으며 읽고, 또 한번은 단순한 느낌으로 읽고... 
너무 좋으네요..

딱! 콩꼬투리에서 튀어나간 콩알이 가슴을 스치자, 깜짝 놀란 장끼가 건너편 숲으로 날아가 껑, 껑, 우는 서러운 가을이었다...

로 시작됩니다....

시집 한권 사서 옆구리에 끼고
조용한 양지뜸에 앉아 읽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야 겠네요...

출처 : 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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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따뜻한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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