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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회사의 위치가 조렇게 붙어있을 줄은 몰랐네요... 특히 구글과 NHN은...ㅋㅋ
모쪼록 우리 나라의 회사들이 몽조리 세계를 석권하기를 빌며.........


한국과 미국이 '하나의 시장'(한.미 FTA 타결)을 선언한 2일.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 구글 본사에서 만난 앨런 유스테이스 수석 부사장은 미국 연락처가 찍힌 '한글'명함을 내밀었다. 한글 명함은 구글의 한국 공략 의지를 웅변하는 듯했다.

그는 "한국은 세계 온라인 시장의 요충지다. 구글은 다음달 서울에 연구개발센터를 열어 첨단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같은 날 인근에 자리 잡은 NHN USA 건물 3층에 들어서자 남궁훈 이사가 '영문' 명함을 건넸다. 그는 "다음달 게임 사이트 '이지닷컴'을 미국 전역에 상용 서비스한다"고 말했다.

구글은 한국 시장을 발판으로 삼아 동아시아 검색시장을 장악할 태세다. 구글의 유스테이스 수석 부사장은 "구글 코리아 직원들은 센터장을 포함해 모두 한국 사람으로 뽑고 있다. 한국 R&D센터의 진용은 이달 중 갖춰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전 세계 R&D센터를 총괄하는 구글의 핵심 인물. 구글 한국센터는 ▶검색 ▶광고 ▶모바일 등 3개 분야에서 일제히 한국 온라인 시장을 공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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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앞으로 한국어 검색틀을 짜임새 있게 하는 한편 삼성전자.LG전자와 제휴해 검색 전용 구글폰도 내놓는다. 그는 "한국산 휴대전화 단말기에 구글서치와 구글맵.G메일 등이 담길 것이다. 단말기 초기화면에 이들 서비스의 아이콘이 띄워져 이용자들이 쉽게 쓸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구글은 한국 포털이나 미디어와도 공조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유스테이스 부사장은 이와 관련해 "구글은 정보 세상의 창이다. 소비자와 생산자 사이에 좋은 정보를 연결해주는 역할만 한다. 한국의 어느 포털과도 손잡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구글의 한국시장 공략에 NHN도 맞불을 놓는다. 요즘 NHN USA는 지난해 7월 선보인 이지닷컴의 시험 서비스를 다음달 중순께 상용화하려는 작업이 한창이다.

남궁훈 이사는 "미국 게임 시장에서는 방안에서 혼자 하는 비디오 게임이 주류다. 이와 달리 이지닷컴은 수많은 네티즌과 대화를 하면서 진행하는 온라인 게임을 내놔 미국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지닷컴 시험판의 일일 방문자는 15만 명이고, 하루 최고 동시 접속자는 1만6000명이다. 싸이월드 USA도 지난해 8월 15일 서비스를 시작한 영문판 싸이월드를 이달부터 대폭 보강하고 있다. 미니 홈페이지 외에 플라자(미니 홈피용 게시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회사 헨리 전 대표는 "최근 가입한 20여만 명의 회원 중 87%가 미국인이고, 한국인은 5%에 불과하다. 이용자도 대부분 17~27세로 젊은 미국인을 겨냥한 서비스가 일단 성공했다"고 말했다. 미국인 사이에서 최근 '도토리'도 인기다. 올해 50만 달러어치의 도토리가 팔릴 것 같다는 게 전 대표의 전망이다.

기사펌) http://article.joins.com/article/article.asp?total_id=2689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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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따뜻한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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