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등 디지털 기기 온종일 끼고 살아 `소비자 2.0` 뜬다
제일기획 보고서
제일기획은 김씨 같은 행동 특성을 갖는 사람들을 ‘디지털 소비자 2.0’으로 명명했다. 이는 ‘아날로그 소비자’와는 물론 디지털 시대 대다수를 차지하는 ‘디지털 소비자 1.0’과도 구분된다. 이는 제일기획 브랜드마케팅연구소가 서울 및 수도권에 거주하는 13∼54세 남녀 600명을 상대로 소비자 특성을 조사해 내린 결론이다. 제일기획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17일 서울 잠실 광고문화회관에서 ‘소비자 2.0’을 주제로 ‘디지털 리더스 포럼’을 열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아날로그 소비자는 ▶쓰는 디지털 기기가 3개 이하이고 ▶깨어 있는 시간 중 디지털 기기와 함께 하는 시간이 절반 미만인 사람이다. 이에 비해 ‘소비자 2.0’은 ▶디지털 기기가 없는 생활은 상상할 수 없고 ▶자신의 의견을 인터넷에 적극 개진해 타인과 공유하려는 부류다. 이 중간에 있는 대다수 층이 ‘소비자 1.0’이다. 제일기획에 따르면 소비자 2.0의 비율은 15.8%에 지나지 않지만 기업의 마케팅 활동이 집중되는 계층이다. 이들의 ‘창조성’과 ‘영향력’ 때문이다. ‘창조형’인 소비자 2.0은 개개인이 스스로 미디어가 돼 파워를 형성하면서 네트워크를 이뤄 시너지를 높인다. 와이프로거(와이프+블로거), UCC(사용자 제작 콘텐트), 프로슈머(제품개발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하는 소비자) 등이 이들을 나타내는 신조어다. 박재항 제일기획 브랜드마케팅연구소장은 “기업들은 자꾸 새로워지는 소비자 층의 인정과 존중을 받아야 지속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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