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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3.30 Web 2.0의 실체는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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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2.0 이게 도무지 뭘까?
대강은 이해가 되는데, 아무튼 무언지 설명하라면 정말 못하겠다... 훔 답답해...

다음의 기사를 보면 전문가들도 Web 2.0이라는 것이 실체가 없다고 하는데....

아래 기사 펌(http://article.joins.com/article/article.asp?total_id=2675506)

웹 2.0이라는 말은 실리콘 밸리의 기술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오라일리 미디어 대표 팀 오라일리가 2004년 10월의 컨퍼런스를 '웹2.0 컨퍼런스'라 명명한데서 비롯됐다. 기존의 인터넷 서비스('웹1.0')와 차원이 다른 새로운 버전이란 의미에서 나온 말이다. 이후 이 용어는 시대의 화두처럼 전 세계로 퍼져나갔지만 정확히 웹 2.0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대중뿐 아니라 전문가들 사이에서조차 의견이 분분하다. 중앙일보 취재팀은 19일부터 일주일간 국내 정보통신 전문가 28명에게 '웹 2.0의 실체가 있느냐'고 물었다. 그 결과 '실체가 없다'(16명), '실체가 있다'(10명), '모르겠다' (2명) 순으로 나왔다.

◆ "개념적 용어일 뿐"

"실체가 없다"고 답한 16인은 웹2.0이 인터넷 환경 및 우리 사회를 변화시켰다는 점에 있어서는 대체적으로 동의했다. 하지만 그 실체가 정확히 존재한다기보다는 일종의 현상. 변화.흐름 등에 이름을 붙인 것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IT전략연구원의 황지연 책임연구원은 "어느 순간 갑자기 나타난 신기술의 등장이나 변화의 특정한 지점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커다란 변화의 경향을 '웹 2.0'이라는 용어로 표현한 것일 뿐이다"고 말했다. 삼성경제연구소 기술산업실 고정민 수석연구원도 "웹 환경의 변화 경향성 자체를 뜻할 뿐 별 의미는 없다고 본다"고 밝혔다. 김영수 KT 경영연구소 미래사회연구센터 책임 연구원 역시 "웹2.0을 기술적으로만 설명하기에는 사회문화적으로 너무나 광범위한 특징과 의미를 포함하고 있는 개념이기 때문에 특정한 실체를 지정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 "실제로 존재한다"

'웹 2.0의 실체는 있다'고 밝힌 10명은 주로 새로운 기술의 등장이나 웹2.0이 산업적 구조로 완전히 정착한 것을 근거로 제시했다.

웹 미디어 컨설턴트 김용섭씨는 "사용자 참여를 중심으로 하는 웹이라는 특징을 가진 웹2.0의 실체는 시맨틱웹(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는 웹)을 비롯한 참여 기반형 웹 기술들로 구성된다"고 말했다. 김상범 블로터닷넷 대표 역시 트랙백(두개의 블로그를 연결하는 링크를 만들어 주는 것) 등 새로운 인터넷 커뮤니케이션 기술의 등장이 웹2.0의 실체를 대변해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산업 자체가 변화한 것이 웹2.0의 실체라고 말한 사람도 있었다.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백영란 팀장(43)은 '롱테일 이코노미'가 가능해져 경제적 측면에서 완전히 새로운 장이 열렸다며 "비즈니스 모델 자체가 바뀌었다"고 말했다. IT칼럼니스트인 김중태 씨는 "웹 2.0은 용어 자체가 만들어진 것이긴 하나, 돈을 버는 실재하는 기업들을 지칭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닷컴버블 붕괴 이후 살아남은 기업들 중 수익을 창출하는 비즈니스적 관점과 사용자 중심이라는 관점을 갖고 있어 살아남은 순위권 회사들이 웹2.0의 실체"라고 정의했다.

이 외에도 '현재 진행 중인 것을 총칭하는 것이기 때문에 실체가 있다 없다 말하기 곤란하다', '실체에 대한 논란은 무의미하다'등의 의견이 있었다.

아래의 그림은 Web2.0의 특징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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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2.0의 특징은-

웹2.0의 실체가 존재한다고 답변한 사람들에게 웹2.0의 특징을 물었다. 제일 많이 나온 답변은 역시 '참여, 공유, 개방. 이 세 가지 요소 외에도 전문가들은 집단지성, 정보의 분산, 생산자-소비자 사이의 유통이 아닌 소비자-소비자 사이의 유통 출현, 양방향성의 증폭 등을 웹2.0의 특성으로 꼽았다. 연세대 정보대학원 이준기 교수는 '웹을 통해 놀이터 만들었을 때 누구나 들어와서 안에서 플레이 하는 것이 웹2.0'이라면 '지식의 장을 만들면 위키피디아고 시장을 만들면 이베이가 될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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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따뜻한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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